나이 40에 새로운 디자인을 배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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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영숙 | 조회수 | 1541 |
작성일 | 2016-11-28 18:53:00 | ||
제목 그대로 나이 40에 디자인을 배우고자 시작했어요. 열정에 불타서 자격증도 따고 눈을 반짝여가며 배웠고 너무 재미 있었어요. 이렇게 배우면 모든것을 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해 프로젝트를 하면서 이제 두렵기 시작했어요. 내가 배운 걸로 무엇을 할수 있을까? 취업은 할수 있을까? 취업 후에도 주어진 일을 할수 있을까? 그런 고민과 함께 7월 수료. 취업을 위해 이력서를 쓰고 보내기를 여러번 때론 포기 하고 싶기도 했지요. 고용주가 싫어할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는( 나이많고, 비전공자, 왕신입) 하지만 포기할수 없어 눈높이를 최대한 낮추어서 계속 도전한 결과 여러군데에서 연락이 왔고 그 중 한회사를 지금 4개월째 다니고 있어요. 디자인은 자신이 없었으나 회사에서는 초보를 기다려주고 열정과 열심히 하는 모습에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고 있고, 기획을 하면서 신제품 개발을 하고 있어요. 나이 많다는 것은 디자인에는 초보이지만 삶에는 고수이기에 그점을 높이 생각하는 기업이 많지는 않지만 종종 있어요. 너무 낯선디자인을 배울때 잘한다고 용기를 주신 선생님들이 아니였으면 아마 포기하고 말았을 겁니다. 나이때문에, 경력때문에 망설이지는 절대 마세요. 글로벌에서 경험있으신 선생님들의 수업을 잘 따라가며 관심갖는 다면 즐거운 전문가가 될수있을 겁니다. 나이든 학생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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